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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 발자취/TRAVEL , 여기저기

[대전여행]장태산자연휴양림,인터뷰카페,우리칼국수

by 엣ㅎ 2023. 11. 29.

안녕하세요.

11월은 단풍의 계절이죠.

 

지금은 단풍이 많이 졌지만 저도 검색했을때 11월18일까지는 단풍주간이라 갔는데

그 전에 많은 바람과 비로 많이 졌더라구요.

 

차 타고 가면서 인근 펜션주인분이 계시길래 여쭈었더니

11월 초까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일주일이 절정이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저는 전날 눈까지 와서 화이트 단풍(?)을 맞이했습니다.

오히려 좋아 ! 

 

11월 17일 폭설주의보

11월 18일 장태산 방문 

 

나무들 사이에 눈을 맞은게 더더욱 예쁘더라구요.

 


01 장태산 자연휴양림

 

 

📍 장태산 볼거리 : 출렁다리,전망대,메타세콰이어길

📍 운영시간 9-17시 

📍 입장료 무료

📍 주차 정보 

입구에 세우시면 되고 주말 방문이라 주차장까지 대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차가 줄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면 숲속 어드벤처가 보이는 곳까지 빠르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만두가 유혹을 한다.

 

아이스크림 가게라고 적혀 있지만 만두를 팔고 있는 곳

고기 , 김치만두와 찐빵을 팔고 있다.

 

4개는 만원이고 1개는 2,200원 입니다.

간장은 따로 없었지만 따뜻하고 간이 다 베여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그 맛 

 

 

이렇게 지나오면 황금빛이 나를 맞이해준다.

숲속 어드벤처는 스카이웨이를 만들어 숲과 눈높이를 같이하여 숲길을 걷도록 되어있다.

 

숲속 어드벤처 정상 한번 올라가보고 내려오면 이어지는 길에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여기도 흔들리는데 출렁다리도 흔들립니다ㅋㅋㅋㅋㅋㅋ

 

출렁다리를 지나면 전망대로 올라가는길이 있다.

 

하지만 나는 신발이 스니커즈여서 이렇게 깔짝 보고 나왔다.

생각보다 춥지 않았고 이렇게 산을 보고 있는게 즐거웠다.

 


02 인터뷰카페

 

 

📍 매일 9-19시

📍 콜드브루 5,500원 

 

장태산 가기 바로 앞에 있어서 하나 시키고 들어갔다.

옆에 주차장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내부에 !

어르신분들이 많았습니다.

 

테라스 자리도 있었지만 추워서인지 대부분 내부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안쪽 내부의 좌석이 이렇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광지 카페처럼 느껴졌습니다.

 

콜드브루의 맛은 아라비카커피 맛 그자체였고,

커피는 맛보지 않았지만 스팀의 소리가 연속적으로 쇳소리가 나서 의심스럽기는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 정신 없어보였지만

추운 날씨에 등산 전후로 온기를 느끼기 좋은 공간이라고 여겨졌습니다.

 


03 우리칼국수

 

📍 화요일 휴무 , 11:30-19시

📍 위치정보가 뜨지 않음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원래 가려던 곳곳들 모두가 웨이팅이 너무 심했다.

 

풍자의 또간집에 나온 광천식당은 엄두가 안날 정도였고 , 

주말이라 그런지 14시 방문했을때 이미 웨이팅이 종료 되어 16시부터 번호표 배부가 적혀있었다.

 

그 근처 자장면집도 유명했으나 웨이팅이 있었다.

 

결국 걷다가 발견 우리칼국수!

 

웨이팅은 없었지만 음식이 나온느 시간이 2-30분 걸린다고 하였다.

하지만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을거 같아 먹겠다고 하였다.

 

 

섞어두루치기는 

오징어와 두부가 섞인 음식이었고 사리추가도 하였다.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깔끔하게 매웠다. 엄청 매운건 아니었지만?

 

할아버님 혼자 서빙하시는데 나름 츤데레 같이 친절하셨다.

그 자리에 바로 만들어서 제공되 느낌이라 오래 걸린거 같았다.

 

노포 느낌도 살짝 나고?

 

하지만 정말 맛있는건 이 칼국수 였다.

국물이 미쳤다. 사골 같이 진득한 맛 그 자체였다.

 

고소한 국수와 두루치기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리 이후에도 몇팀 더 들어왔는데 혼자만의 생각으로 우리와 같이 웨이팅이 종료되어 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좋았거든요 히히

 

개인적으로 칼국수 들깨가루 없는게 나았다.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추가로 국물 주신것도 정말 센스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감동적인 맛 같았습니다.

대전이 밀가루가 유명해서 꼭 칼국수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오면 또 칼국수 먹으러 오고 싶을거 같은

 

대전 여행의 마무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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