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촌카페]경복궁 가을 밤 산책 그리고 mk2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퇴근하고 서촌 광화문 지역을 거닐며 은행나무를 보며 걷고 싶었는데

추워진 날씨와 급격히 떨어진 나뭇잎으로 생각보다 휑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 사이에서 가을과 겨울이 오기 시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mk2 입니다.

 

특히 서촌이나 종로 지역에는 한옥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한국 가옥이 많이 보존되어 있고, 한옥은 나무와 돌을 사용하여 건축된 전통적인 한국의 주택 양식으로, 종로 지역의 일부 카페나 레스토랑, 문화 공간 등에서는 이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갖추면서도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감각을 선보이는 공간이 많습니다. 

 

또한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많은 장소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던한 감각이 물씬 풍겨옵니다. 고급스러운 가구와 조명,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전통적인 공간과 어우러져 현대적이면서도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더불어 문화와 예술이 깊이 뿌리를 내린 지역으로, 인테리어에도 예술적인 요소가 자주 통합됩니다. 갤러리, 문화 공간, 예술 카페 등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 전통 공예품, 문화유산 등이 전시되며, 이러한 공간들은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런 느낌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자주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서촌은 전통음식점도 많고 한식집도 많은 가운데 mk2는 현대적인 양식이 가미된 카페입니다.

이질적이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공간 같았습니다.

 

📍12-21시 매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당근 케익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갔을때는 없었다.

대신에 요즘 제철인 무화과 크림치즈 케익이 있었다. 이것의 가격은 7,000원 !

 

저녁시간의 카페

 

에스프레소 관련 메뉴가 많았다. 

라마르조끄 머신을 사용하였고 안에 바백 들어가는 공간에 주방도구들이 있는 느낌이 좋았다.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메뉴가 많아 고민이 많았다.

아메리카노는....음....이날 유독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씁쓸하였다.

 

원두세팅이 문제인건지 추출과정이 문제였던 건지

처음의 맛은 괜찮았지만 뒷맛에서 잡미가 많이 느껴졌다.

구석 구석 귀여운 인테리어

 

무화과치즈타르트

 

커피는 그저 그랬지만 케익은 굉장히 맛있었다.

양은 작아 순삭 가능하다 !

 

무화과도 맛있고 크림치즈와 시트가 잘 어우러졌다.

한조각은 모자르다. 1인 2조각은 해야한다 진짜....!

 

mk2카페에서 마음에 들었던 모먼트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 하며 들어갔던 기억이 났다.

평일 저녁은 사람이 별로 없었고 조용히 있다 가기 좋았다.

 

 

마지막 경복궁 산책 사진 !